수시에서도 예비 받고 탈락. 정시에서도 예비 받고 탈락. 1지망 대학을 못 가고 2지망으로 가게 되었다. 2지망으로 간 대학은 1학년 2학기에는 휴학을 금지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미등록 제적을 당하기엔 사범대학이기 때문에 재입학할 경우(반수하는 목적이죠. 돌아갈 곳이 있다는 안정감) 티오에 따라서 재입학이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2학기 등록을 하고, 비대면 강의로 시간표를 도배하고, 필수 교양과목은 출석을 하지 않는 즉, 학고반수를 하게 되었다. 인서울 대학에 가는 목표는 이루었기 때문에 일단 1학기는 동기들과 매우 재미있게 놀았다. 대학로 근처의 대학이라서 놀거리도 많았다. 행복했다. 하지만 다음날이 되면 찝찝한 불안도 있었다. 1학기 과목은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 학점도 A+에서 B+사이로 받았다..